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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군집 드론(drone swarms)을 투입한 최초의 해병특공대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과 해저 그리고 공중에서 연합작전이 이뤄졌다.최근 해병특공대(Royal Marines Commandos)는 미사일 및 레이더 설치와 관련된 침투 훈련을 수행했다. 해군의 통제로 중대형 드론 총 6대가 영국군 최초로 투입돼 임무를 맡았다.이 군집 드론의 임무는 해병대 특공대원에게 필요한 탄약부터 의무병에게 전달될 혈액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것이다. 게다가 드론의 원초적인 감시 및 정찰 임무도 병행했다.군집 드론은 감지 센서와 알고리즘의 분석으로 작전 지역 내 적군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정확하게 적을 식별하고 공격할 표적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 및 공유했다.이번 훈련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드론 기술은 자율비행이다. 이번 훈련 시 단일 통제소에서 6대의 드론을 모두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제어했다. 향후 더 많은 드론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자율비행은 미래 군사작전에 인간과 드론의 원활한 결합의 전제 조건이다. 특공대원이 원월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드론을 서포터로써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드론의 군사적 효용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드론이 전투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특공대원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영국 해병특공대 훈련 모습(출처 : ROYAL MARIN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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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터키 국방산업협회(SSB)에 따르면 최근 자국산 폭발용 드론의 목표물 타격 테스트가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발용 드론은 자살용 드론이라고도 불린다.실험에 투입된 드론은 터키 드론제조업체 STM에서 개발한 ‘알파구(Alpagu)’다. 고정익 무인전투기로 탄약을 탑재해 직접 목표물에 타격을 가하는 방식이다.테스트는 알파구가 약 10분간 비행한 후 목표물을 탐지 및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체에 추적용 소프트웨어(Image Tracking Software)가 내장돼 있어 표적 추적이 수월했다.알파구는 이미지를 처리하고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험을 거듭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추후 알파구에 적합한 자율비행모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알파구는 중량이 4.4파운드(약 2킬로그램) 정도로 무인 전투기로써는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한다. 그러나 자폭용 드론이라는 점에서 폭발물을 실을 수만 있다면 무게는 크게 상관없다.현재 터키 우주항공업체 TAI도 폭발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하롭(Harop) 드론과 유사하다. 적진에 큰 피해를 줄 수는 없지만 전선에 혼란을 일으키는 수단으로서는 제격이다.▲STM의 폭발용 드론 알파구(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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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전장에서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휴대용 바주카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존에는 고정된 대드론 요격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함대에 설치된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나 기관총 및 레이저 발사 등이 대표적이다.하지만 드론의 예측 불가하고 변칙적인 기동성에 대응하려면 수동적인 제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군인들이 직접 휴대하고 활용할 대드론 바주카포와 로켓 추진식 수류탄이 그것이다.현재 드론에 대응할 무기 개발에 가장 큰 장애물은 비용이다. 국방부는 요격할 드론의 가격 대비 100배 이내의 제작비로 한정해 개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국방부는 소형 드론을 대상으로 추산한 개발 비용으로, 휴대용 대드론 무기는 1대당 US$ 3만7000달러, 지상기반 무기는 1대당 1만5000달러로 각각 예시를 들었다. 단, 탄약이나 미사일 등 비용에 대해서는 구체화하지 않았다.한편, 국방부는 요격할 이상적인 드론 모델 3가지로 모두 중국산을 꼽았다. 그 대상은 DJI에서 제조한 펜텀 3, S1000, S1000의 옥타콥터형이다.2015년 DJI에서 출시한 팬텀 3는 대중적인 모델로 가격은 약 500달러다. 이 모델은 조금만 개조하면 전장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거나 수류탄을 실어 투하하는 데 효율적이다.S1000과 S1000 옥타콥터형 드론은 모두 1000달러 내외다. 전문 상업용 드론으로 특화된 모델이며 팬텀 3와 마찬가지로 감시 임무 및 소형 폭발물을 싣고 투하하도록 쉽게 개조될 수 있다.국방부가 개발할 이번 대드론 무기체계는 적 드론에 대한 해킹이나 전파 방해 등 전자기적 공격은 포함되지 않는다. 오로지 직접적인 공격으로 상대 드론을 무력화하는 데 있다.▲미국 안티드론업체 스카이윌(Skywill)의 드론 포획용 바주카포 실험 장면(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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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터키 우주항공업체 TAI(Turkish Aerospace Industries)에 따르면 기존 공격형 드론의 개발 방식을 ‘투석기’에서 ‘카미카제’로 전환했다. 카마카제는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살공격대를 일컫는다.탄약을 목표물에 발사하는 형태의 드론 개발은 Simsek(고속표적 드론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진행됐다. 이후 드론 운용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카미카제 형태로 개발 방식을 바꿨다.카미카제로 변형될 기존 Simsek 드론은 최대 1만5000피트 고도에서 시속 74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한 5kg 중량의 탄약도 100~200km까지 발사할 수 있다.향후 연 100기씩 생산될 카미카제형 드론은 이스라엘의 자폭용 드론(Loitering munition)인 Harop처럼 목표물 주변을 배회하는 기능은 없다.광학센서와 데이터링크 등 기술을 적용하면 배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 절감과 단조로운 운용을 위해 일부러 제외할 방침이다.TAI 연구진은 “5kg 폭탄을 지닌 드론이 목표물에 자폭해도 큰 피해를 줄 수는 없다”면서도 “적진에 혼란을 주거나 추후 군집드론 활용 시 유효 타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TAI의 SIMSEK 프로젝트 소개 화면(출처 : TA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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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터키 산업기술부(MIT)에 따르면 향후 5~10년 안으로 자체 기술력만으로 공격형 드론을 양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TAI가 개발한 전투형 드론 Aksungur의 첫 탄약 발사시험이 성공했기 때문이다.공격용 드론을 자체 제작하겠다는 자신감에는 과거 미국과 함께 진행했던 F-35 전투기 합동 생산 프로그램과 드론 연구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부터 출발한다.터키는 2017년까지 미국정부의 승인 하에 F-35의 일부 부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했다. 당시 터키는 F-35 전투기의 수입국이기도 했다.같은 해 터키 정부가 러시아의 S-4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인수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NATO의 군사력 유지를 명분으로 터키를 F-35 생산국에서 제외시켰다.그러나 터키 정부는 F-35의 부품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 현재 엔진을 포함한 1000여개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군사형 드론을 둘러싼 미국과 중동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터키라는 새로운 드론 개발국이 등장하면서 이란이 주도하고 있는 중동 지역의 군사 및 정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Mustafa Varank 산업기술부 장관은 “미국의 F-35 등 5세대 전투기는 더 이상 유용한 무기가 아니다. 우리가 개발한 무인기에 전 세계가 따를 것이다”고 주장했다.▲터키 Mustafa Varank 산업기술부 장관(출처 : 터키 산업기술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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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터키 우주항공업체 TAI(Turkish Aerospace Industries)에 따르면 당사가 개발한 전투형 드론 Aksungur가 탄약 발사에 성공했다.Aksungur은 터키에서 개발한 중고도 장거리 무인항공기이며 발사에 사용된 탄약도 현지에서 개발한 KGK-SIHA-82로 무게는 340kg이다.발사 시험은 흑해 연안 Sinop 구역에서 시행됐다. 2만피트 고도에서 비행해 30k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드론으로 탄약을 발사한 것이 터키에서는 첫 사례이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터키 드론 사업은 물론 국방력에도 큰 의미가 있다. TAI 연구진은 추후 45k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맞출 수 있도록 성능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참고로 2020년 9월 Aksungur는 12개의 MAM-L 탄약을 적재한 상태로 28시간, 무적재 상태에서 49시간 비행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Aksungur(출처 : Turkish Aerospace Industri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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